달짝지근해: 7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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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나름 호평을 받은 작년 코미디 영화 육사오도 그다지 재미가 없었던 데다가 한국식 코미디가 잘 안 맞는 편이라서 후기나 리뷰를 조금 더 보고 나서 볼지 말지 결정해야 할 듯하다. Copyright 2023. 정아언니 이솝하우스(esoaphouse)All pictures cannot be copiedwithout permission 광복절 개봉하는 <달짝지근해: 7510>은 유해진의 첫 로맨틱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찌는 듯한 폭염으로, 치솟는 물가로, 남들 다. 이번에는 우려와 달리 팝콘을 미리 준비하여 입장했습니다. 사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이 개봉한다는 걸 알았을 때만 해도 영화 자체에 대한 기대치가 전혀 없었는데 왜 배급사에서 여름 배급을 밀었는지 이해가 갈 정도의 호평일색이다. 몇몇 시사회 참석자분들이 저희처럼 기다리셨는데 결국 쿠키 영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유해진의 '사람냄새' 나는 캐릭터가 최대이 강점이 될 것으로 예상해 본다. 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과자밖에 모르는 ‘치호’ 앞에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다.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제대로 엮이게 된 ‘치호’.매일 쳇바퀴 같은 삶을 살던 그의 인생이 버라이어티한 변화로 뒤덮이기 시작하는데...OMG 세상에 이런 맛이!올여름, 달짝지근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