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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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았는데, 나름 좋았는데 왜 그렇게 이야기하냐?' '이게 뭐가 괜찮냐? 정신이 있나?' 등등 그 사람의 평에 대해서 또 온갖 평들이 쏟아지니까요. 어느정도 웅남이와 같이 피지컬과 능력이 좋아서 조직내에서 끗발을 날리고 있는 중이다. '여기'? 영화판이 뭐 그렇게 대단한 곳인가? 꼭 검증된 거장 감독만 영화를 내야 하나? 그런 꼰대 마인드로 고여있으니까 충무로 영화판도 아사리판이 난 것 아닌가? 애초에 평론가라는 직업이 뭐 그렇게 대단한 거라고 작품을 만드는 감독들이 더 대단한 직업 아닌가? 하지만 이용철 평론가의 꼰대 한줄평은 차치하더라도, 영화 <웅남이>의 만듦새는 굉장히 허접하고 조악해서 박성광 아니었으면 전혀 이슈도 못받고 묻혔을 졸작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저같은 사람이야 내가 재미있게 보았거나 별로였다면 그에 맞게 솔직하게 적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잊고 영화 자체를 감상했습니다. 안일권 씬이 약간 피식할뿐. 여자 형사가 욕지꺼리 하는 건 너무 많이 봤던 클리셰고. 조연들웃기라고 만든 씬도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 억지 웃음을 짜내려고 하는 개콘 프로 그대로 갖다. 역시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캐릭터를 잘 살린것 같습니다. 태초에 마늘과 쑥을 100일 동안 먹고,곰에서 사람이 된 최초의 인물이 있었으니그 이름 웅녀… 아니 웅남이??!!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가졌지만얼마 남지 않은 곰의 수명을 우연히 알게 된 충격에경찰을 그만두고 빈둥빈둥 곰생인생을 살게 된다.하지만 자신과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이 생긴테러 조직의 2인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엄마의 소원인 …